고미영-성창훈 어느새 무르익었지? 6월 웨딩마치

SBS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에 출연 중인 탤런트 고미영이 연하인 성창훈과 6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6월2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청담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고미영과 성창훈은 각각 SBS 공채 탤런트 7기, 6기 출신으로  SBS 공채 탤런트 1호 커플이 되는 셈이다.

탤런트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해 6월25일 고미영의 생일 이후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이들은  “오래 알고 자주 만나다 보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웨딩 촬영을 먼저 하고 결혼 날짜를 잡은 뒤 지난 11일에서야 양가 상견례를 했다"고 밝혔다.

또 “결혼후에도 1년 동안은 둘다 연기에 집중하고 1년 뒤 아이에 대해 생각하기로 했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고미영은 1993년 미스 경기 진 출신으로 ‘조강지처클럽’에서 오대규의 연인이자 후배 의사로 출연 중이다. 성창훈은 ‘서동요’. ‘게임의 여왕’, ‘로비스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