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촬영중 머리부상…기왓장 머리 떨어져 하마터면

2008-05-16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이종수가 드라마 '이산' 촬영 도중 머리를 다쳤다.

   16일 이종수의 소속사 쇼보트미디어에 따르면 이종수는 15일 충남 부여에서 극중 장용위 창설 장면을 찍다가 기왓장이 머리에 떨어진 바람에 머리에 부상을 입고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사고는 이종수 등이 들고 있던 깃발 달린 긴 창이 처마 위의 기와를 건드려 떨어뜨리는 바람에 일어났으며 이종수는 응급치료를 받은 후 남은 분량의 촬영을 마쳤다.

   쇼보트미디어는 "촬영장 인근의 한 병원에서 상처 부위를 치료하고 서울의 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뼈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종수가 촬영 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해 16일부터 촬영에 다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는 이 드라마에서 정조를 따르며 그를 호위하는 익위사 관원 박대수 역을 맡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