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21회로 막내려…송윤아-김은숙 작가 '뒤풀이'
2008-05-16 스포츠연예팀
SBS TV '온에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5.4%를 기록하며 15일 2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예계와 방송가를 배경으로 한 편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온에어'는 현실감 넘친다는 호평과 과장된 측면이 많다는 논란 속에서도 평균 19.3%의 시청률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종영일인 이날 오후 '온에어'의 김은숙(36) 작가와 '온에어' 속의 서영은 작가 역을 한 송윤아(35)를 만났다. 장소는 '온에어'의 무대인 SBC 방송국의 실제 공간인 목동 SBS사옥.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16일 쫑파티를 세게 하고 나면 그제야 이 작품이 끝났음을 깨닫게 될 것 같다"고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친구 만들기 힘들다는 연예계에서 마음이 통하는 수확을 얻기도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