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만루 홈런 터뜨려
2008-05-17 스포츠.연예팀
이병규(34ㆍ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 진출 이후 2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6일 아이치현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해 8회말 2사 만루에서 그랜드 슬램을 날린 것.
이병규는 지난해 9월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첫 만루 홈런을 친 바 있다.
이병규는 5회에도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7대2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