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우울증 앓아 한층 성숙해져

2008-05-17     스포츠.연예팀

배우 김하늘이 한때 우울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돼고 있다.

'온에어'로 인기 절정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오는 19일 SBS TV '더 스타쇼'에 출연해 "아홉수의 슬럼프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 놓았다.

김하늘은 연기력과 인간관계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 "프로들이 일하는 세계에서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었던 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하늘은 '온에어'에서 오승아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 자신의 모습으로 오해를 받을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하늘은 "최수종 선배"라고 대답했고 박수홍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 이상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