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윤형빈-정경미 '러브라인' 다시 인터넷 달궈
2008-05-17 스포츠 연예팀
10만 안티팬 양성을 꿈꾸는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의 왕비호(윤형빈 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개그우먼 정경미와의 열애가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두사람은 지난 4월 연인사이임을 공개,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바 있다.
정경미는 또 "아직 결혼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도 열애 사실을 알고 있다" 고 말했었다.
열애설의 주인공 윤형빈은 지난 2005년 데뷔 후 4년 동안 단 3번밖에 웃기지 못했다며 차라리 비호감 연예인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왕비호’라는 캐릭터로 분했다.
윤형빈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물리치기위해 몸에 짝 달라붙는 하트 무늬 티셔츠와 핫팬츠, 부담스런 메이크업과 춤으로 시청자과 맞섰다.이같은 역발상 전략은 거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해 그는 최고 개그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윤형빈은 최근 방송에서 “안티팬카페만 30개에 그 회원수가 3000여 명에 달한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정경미는 1980년생으로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 'Misty Rain' 으로 데뷔했으며,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밖에도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박성광과 박지선의 '러브 라인'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