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쓰촨성 지진 자선공연 나선다

2008-05-18     스포츠연예팀

가수 유승준(32)이 쓰촨성 대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을 돕기 위해 한국 연예인 중 처음으로 자선공연을 갖는다.

유승준은  당초 베이징 성광광장 '한중열력가우회(韓中熱力歌友會)'에서 팬사인회를 갖기로 했으나 생각을 바꿔 쓰촨성 대지진 피해를 돕는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


유승준 측은 "입장료 수입 전액을 재해를 입은 중국인들에게 기부해 중국의 상황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피해를 입은 중국인들이 최대한 빨리 재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류 스타 장나라는 중국 이재민 돕기를 위해 직접 10만 위안(한화 15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