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3년전 어머니 통해 선 봤다...클럽은 가지 못해" 고백

2008-05-18     스포츠연예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고의 신랑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앤디가 "선을 본 경험이 있다"고 깜짝 고백 했다.

최근 진행된 KBS2TV ‘사이다’ 녹화에 참여한 앤디는 "소개팅 한 적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3년 전 갑자기 어머니가 둘만 외식을 하자고 해서 함께 나간 적 있다”며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섰고 어머니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어머니 친구 분이 어린 여자 분과 같이 오시길래 인사했더니 어머니는 둘이 밥 먹고 들어오라며 급하게 자리를 뜨셨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 분은 생각보다 너무 어린 분이셨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밥 먹고 데려다 준다고 했더니 그 분이 함께 클럽을 가자고 했다”고 말하자 주변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럼 같이 클럽에 갔었냐?”며 MC들이 추궁하자 앤디는 “당일에는 클럽에 가지 않았고 다음에 같이 갈 것을 약속하며 연락처를 교환했다”며 “하지만 그 뒤론 연락 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앤디와 함께 지석진,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KBS 아나운서, 박영린이 출연하는 ‘사이다’는 18일 오전 10시 4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