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아홉수 슬럼프가 우울증으로..."고백
2008-05-18 스포츠연예팀
"배우로서의 내 모습은 오승아와는 달라요~"
배우 김하늘이 '한때 우울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돼고 있다.
15일 21회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된 SBS '온에어'에서 최고스타 오승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하늘은 오는 19일 SBS TV '더 스타쇼'에 출연해 "아홉수의 슬럼프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김하늘은 "연기력과 인간관계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프로들이 일하는 세계에서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었던 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며 "'온에어'에서 오승아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 자신의 모습으로 오해를 받을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하늘은 "최수종 선배"라고 대답했고 박수홍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 이상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