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어머니 "인영이 실제로 보니 귀여워"
2008-05-18 스포츠연예팀
'신상’만 외쳐대는 철부지 아내 서인영이 시어머니격인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18일 저녁에 방영된 MBC TV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를 처음 만난 서인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 선물을 사기 위해 매장에 갔다가 오히려 자기 옷에 정신이 팔려 크라운 제이와 옥신각신했던 서인영은 정작 공항에서 어머니를 만나는 순간 자신과 몹시 닮은 어머니의 모습에 친근감을 느꼈다.
특히 아직까지 찜질방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어머니를 찜질방으로 모시고는 음식을 나르는가 하면 냉면을 비벼드리는 등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 지켜보던 크라운 제이를 놀라게 했다.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는 “사실 방송을 보면서 인영이에게 불만도 많았다. 만날 소리만 지르고 만나면 싸우기만 해서 걱정도 했다. 하지만 인영이를 처음 본 순간 필이 통했다”며 며느리는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인영도 “크라운 제이와는 매일 싸우고 토라지지만 어머니한테 만큼은 잘해드리고 싶었다. 크라운 제이 씨는 참 멋진 어머니를 둔 것 같다”고 특유의 애교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