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이상해씨 고추자랑…아들은 기저귀 갈자 소변이 분수(?)"
2008-05-19 스포츠연예팀
"이상해씨의 기관지가 안 좋은 것은 태어났을 때 어머니가 동네방네 아들 '고추자랑'을 하며 다니시다가 찬바람을 쐐서 그런거예요"
배우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가 아들과 함께 방송에 나란히 출연해 '출생비밀‘을 털어놨다.
19일 아침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아들 최우성씨와 함께 출연해 아들이 태어날 때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국악인 김영임씨는 "장손 집안에 ‘고추’가 태어나자 손자를 보기위해 친척 어르신들이 몰려왔다"며 최우성씨 탄생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기저귀를 갈기 위해 기저귀를 벗기자 아이가 오줌을 싸 분수처럼 소변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고 좋아 하셨다"고 소변보는 것까지 감탄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상해씨는 "다 자란 아들이 옆에 있는데…"라며 부인에게 면박아닌 면박을 줬다.
한편 아들 최우성씨는 호남형으로 183cm의 훤칠한 키에 미국에서 10년간 유학생활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미국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큰 딸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