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영화 위해 긴 머리 '싹둑' 단발머리 여고생 변신

2008-05-20     스포츠연예팀

씨야의 멤버 남규리가 영화 출연을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남규리는 영화 '고死(사)'에서 고등학생 '이나'역을 선보이기 위해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잘랐다.

'고死'(감독 윤홍승, 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 제작 워터앤트리)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지난 14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크랭크인 해 촬영이 진행 중이다.

남규리의 경우 SG워너비의 ‘사랑가’ 씨야의 ‘슬픈 발걸음’ 등의 뮤직 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으나 본격 연기 도전은 이번 영화인 '고死' 가 처음이다.

남규리는 “첫 연기도전인 데다 고등학생 역할인 만큼 그 동안의 가수 활동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헤어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고死>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死’는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