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 "최여진, 바라만 봐도 좋다" 수줍게 고백
2008-05-21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변기수가 탤런트 최여진에 대해 호감을 당당히 드러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공통분모 토크-한국인들이 가장 감추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국출신 비앙카가 7위로 ‘남자친구와 단둘이 여행 가는 것’이라고 들자 미수다 멤버들이 제각각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때 변기수가 갑자기 함께 여행가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여행가는 것)에 대해 저도 당당히 밝히고 갔으면 좋겠다”며 미녀들의 의견에 동의한 후 “방송을 통해 같이 여행가고 싶은 분한테 이야기해도 되겠습니까?”라며 남희석에 동의를 구했다.
이에 남희석이 흔쾌히 허락하자 변기수는 “연예인 최여진 씨를 되게 좋아한다”고 얘기하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희석은 “내일 인터넷 뉴스에 오르겠다. 최여진 씨가 고소할 수도 있겠는데요?”라며 농담을 하자 "안 어울리죠. 미안해요. 바라만 봐도 좋은 분인데..."라고 말을 해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일본출신 미녀 에미는 이상형으로 ‘착하고 나이 많은 남자’를 들며 게스트 중 이형철이 그중에 제일 가깝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