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송연, 문효세자, 옹주,복중태아 모두 잃고 요절

2008-05-21     스포츠 연예팀

                     

20일 MBC '이산'에서 송연이 드디어 아들을 출산했다.

송연은 양수가 새어나오는 태수과소증을 앓아 자칫 복중 태아의 생명이 위태로울 지도 모른다는 어의의 말에 극심한 불안에 시달렸고 궁에도 송연의 아이는 여자아이이고 화빈의 아이는 남자아이라는 소문이 퍼져 우울증을 깊게 했다.
하지만 송연은 아들을 낳고 화빈이 딸을 낳았다.이산은 아들의 출산에 너무 기뻐 "내 이 아이를 국본으로 세울 것이고 장차 내 뒤를 이어 이 나라의 임금으로 만들 것이다" 라고 송연에게 맹세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실제 역사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제 역사에서 의빈 성씨는 미천한 집안 출신으로 궁궐의 나인이었으나 정조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고 내명부 정 5품 상의가 되었습니다. 이후 문효세자를 낳고 정3품 후궁인 소용의 지위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정1품 의빈의 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송연의 아들 문효세자는 5살되던해 갑작스럽게 홍역을 앓아 사망했다.

이후 송연은 다시 옹주를 낳지만 옹주 역시 어린나이에 죽고 마지막으로 송연까지도 회임을 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망(1786년, 정조10년)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