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와 DJ투컷츠 새벽 교통사고로 응급실행
2008-05-21 스포츠 연예팀
남성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DJ투컷츠가 교통사고를 당해 20일 새벽 응급실에 실려갔다.
타블로와 DJ투컷츠는 20일 새벽 3시께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 뒷 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가 정밀검사를 받고 퇴원했다. 당시 타블로와 DJ투컷츠는 녹음실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이들이 타고 있던 택시는 뒷 부분이 완전히 파손됐다.
에픽하이 측은 "타블로와 DJ투컷츠가 특별한 외상이 없어 정밀검사만을 받은 뒤 퇴원했으나 이후 허리, 목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현재 재입원해 정밀검사를 다시 받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픽하이는 20일과 21일에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22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과 23일 '뮤직뱅크' 출연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에픽하이 측은 "현재 재입원할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큰 부상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