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정조의 뒤를 이은 순조는 누구?

2008-05-21     스포츠 연예팀

'이산'송연이 20일 방송에서 아들을 출산함으로써 정조에 이어 왕위를 계승한 순조에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연이 낳은 아들 문효세자는 정조의 첫아들이었음에도 왕이 되지 못하고 순조는 정조의 후궁인 수빈 박씨에게서 태어났다.

송연의 아들 문효세자가 5세대 홍역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빈 박씨 소생은  정조의 유일한 아들로서 1790년(정조 14) 6월 18일 창경궁에서 태어났다.

1800년(정조 24) 에  왕세자에 책봉됐고 그해 6월 정조가 승하하자, 7월에 11세의 어린 나이로 창덕궁 인정문(仁政門)에서 즉위했다. 나이가 어려 영조의 부인이었던 대왕대비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을 받는다.
즉위 2년후  영안부원군 김조순 딸을 왕비로 맞았다.

그러나 국정은 외척과 세도가들에 휘둘러 난맥상을 보였다. 즉위 27년만에 아들 효명세자에게 국정을 대리청정시키고 국정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으나 효명세자가 갑자기 사망해 다시 정사를 보기도 했다.

이후 건강이 악화돼 즉위 35년 나이 46세에 일찍 세상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