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예비신부보다 예비 장모 먼저 만난 이상한 인연 공개

2008-05-21     스포츠 연예팀

오는 7월 2월 결혼을 앞둔 배우 정준호가 예비 장모와의 이상한 인연을 털어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준호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2'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손님으로 참석해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예비 신부와 만난 인연을 털어놨다.


정준호는 "3~4년 전 외국에서 돌아오는 한 비행기 안에서 지금의 예비 장모와 우연히 앞 뒤 좌석에 앉게 됐다. 유명 배우임을 알아 본 당시 중년 부인이 조심스럽게 사인을 청했고 자신을 알아본 데 고마움을 느껴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드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그 일을 까맣게 잊었고 그 중년의 부인이 훗날 자신의 예비 장모가 될 지는 꿈에도 예상치 못했다. 예비 신부는 정준호와 만나보라는 주변의 소개를 처음에는 거절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정준호와의 좋은 인연을 기억하고 있었던 예비 장모가 딸을 설득해 정준호와의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됐다고.


정준호는 "장모님이 비행기 속의 에피소드 얘기를 해주셔서 무척 놀랐다"며 "부부의 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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