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이준기,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
2008-05-22 스포츠 연예팀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의 주인공 이준기가 최초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17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이준기는 그간 미처 보여주지 못한 부분들을 보여주었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드라마 ‘마이걸’, 개와 늑대의 시간’, 영화 ‘화려한 휴가’, ‘플라이대디’등에 출연해오며 한류스타로도 부상했다. 그러나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 한 번도 출연을 하지 않았었다.
검은 자켓과 흰하늘색 진바지 그리고 검은 뿔테 안경을 낀 이준기가 무대 위에 올라오자 관객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울렸고, 그는 윤도현의 ‘사랑 TWO`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이준기는 “어제 밤샘 촬영을 하고 나서 초콜릿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이곳으로 잠깐 외출을 하고 이제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여기와서 정말 힘을 받고 간다. 이런 즐거운 기운과 많은 분들의 관심, 사랑과 응원이 새로운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일지매 촬영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준기가 출연한 `김정은의 초콜릿`은 `일지매`의 첫 방송 날짜와 같은 날인 5월 21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