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부부 "리원이 동생 생겼어요"

2008-05-22     스포츠 연예팀

                                    

축구선수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최근 SBS 아침 토크프로그램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에 참여해 “임신 2개월째”라고 밝혔다.

이혜원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부터 리원이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다.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둘째 아이의 태명은 모모다. 첫째를 임신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심장 박동 소리를 듣고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축구선수인 남편 덕에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외로운 적이 많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버텨냈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아내 이혜원이 사랑으로 감싸 안았다. 나와 결혼해주고 소망하던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아내 이혜원에게 고맙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화답했다.

방송을 들은 팬들은 이혜원의 미니홈피에 “임신 정말 축하한다”, “모모가 엄마 아빠 닮아 예쁠 것 같다”고 축하했다. 안정환-이혜원의 출연분은 오는 23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