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고백받은 현영' 해피투게더'서 '주당' 과시

2008-05-22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현영(32)이 술자리에서 지상렬(38)로부터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폭로했다.

KBS '해피투게더'의 '도전암기송'을 방문한 현영은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지상렬씨를 술로 이긴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과 사귀기 전, 평소 친분이 있던 현영과 지상렬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어느 정도 자리가 무르익자 지상렬이 "우리 이제 같이 (돈) 벌래?"라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것.

지상렬의 고백 아닌 고백에 현영은 "술이 확 깨는 기분이었다"며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지상렬에게 폭탄주를 마구 먹여 그 자리를 도망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현영의 폭탄주 세례로 정신을 잃고 다음날 눈을 떠 보니 혼자 길바닥에 얌전히 누워 잠자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영, 이지훈, 사미자가 함께한 '해피투게더'는 22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