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천추태후'서 강감찬역 맡았다

2008-05-23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이덕화와 최재성이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출연한다.

   지난해 말 종영된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당나라 장수 설인귀로 등장했던 이덕화는 '천추태후'에서는 귀주대첩으로 거란을 격파한 강감찬 장군 역을 맡았다. 평소 신선처럼 유유자적하면서도 나라의 위기 앞에서는 뛰어난 전략으로 승리를 거두는 인물이다.

   최재성은 천추태후의 정부인 김치양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역사적으로는 목종을 시해한 강조 정변을 일으킨 강조로 캐스팅됐다. 그는 타이틀롤 천추태후로 등장하는 채시라와 1992년 종영된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천추태후'는 '대왕 세종' 후속으로 10월 방송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