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껑충…경유도 ℓ당 2천원 넘는 주유소 등장
2008-05-23 김미경 기자
23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능동의 K주유소는 이날 오전 경유 판매가격이 ℓ당 2천25원으로 등재됐다. 이 주유소에 팔리는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28원에 달했다.
비싼 부동산 비용 등으로 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구 지역은 아직 경유가 ℓ당 2천원을 넘은 곳이 나오지 않았으나 청담동의 A주유소의 판매가격이 ℓ당 1천999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강남구 지역의 주유소 가운데 ℓ당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넘은 곳은 전날 7곳에서 이날 현재 8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