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하차에 이은 '시라소니' 주인공은 임호

2008-05-23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임호가 '시라소니'의 주인공 시라소니로 최종 결정됐다.


'시라소니' 제작사인 이본엔터테인트는 "시라소니는 실제 외모나 여러면에서 강해보이기 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으로 탤런트 임호가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임호 또한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액션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애초 '시라소니'는 영화배우 이성재가 캐스팅 됐지만 제작이 지연되고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에 캐스팅 되면서 서로의 합의하에 하차결정됐다.

한편 시라소니 첫사랑 역으로는 엄지원이, 조선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상해 야쿠자의 여자 오야붕 역에는 황인영이 거론되고 있다.

제작진은 "캐스팅이 완료한 뒤 7월부터 상해 촬영에 들어간다. 상해 촬영분에서는 중국 비밀결사 조직인 청방의 두령역으로 홍금보가 특별출연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인 ‘시라소니’는 8월 25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