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대통령 중국 방문 수행단서 빠져
2008-05-24 최현숙기자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4일 "정 회장의 재판이 다시 진행돼 다음달 3일 선고공판을 앞둔 상황에서 국가 행사에 참석하는 게 자칫 누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대통령의 방중 수행단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최근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 항소심이 파기환송돼 재개된 공판에서 징역 6년이 구형됐다. 다음달 3일 선고공판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