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미자, 선후배 축하 속 웨딩마치
2008-05-24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겸 탤런트 김미자(30)가 두 살 연상의 회사원 이희준(32)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미자는 24일 오후 서울 목동 CBS 웨딩홀에서 회사원 이희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준교수의 은밀한 유혹'에 출연중인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최원배 목사는 주례를 맡았으며, 개그맨 송은이와 김숙은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가족들의 소개로 처음 만나 8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특히 김미자는 신랑이 지난해 12월 31일, 카페에서 향기나는 초 100개를 준비해 폭죽을 터뜨리며 한 프러포즈로 인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다음날 괌으로 3박5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미자는 KBS 공채 13기로 KBS '코미디세상만사' '시사터치코미디파일'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 연기파 개그맨으로 출연해왔다. 또한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덕이' 등에도출연하며 드라마와도 연을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