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세계적인 돌풍 조짐..벌써 11개국에 판매
2008-05-24 스포츠 연예팀
김지운 감독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세계 영화시장에서 뜨고 있다.이미 11개국에 판매됐다.
'놈놈놈'은 제 61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멜 깁슨이 세운 영화사 '아이콘 픽쳐스'에 판매되면서 본격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콘 픽처스'는 제작자와 감독인 멜 깁슨이 세운 영화사. 지금까지 약 200여 작품을 구매, 배급해 왔다.
'놈놈놈'은 한국 영화의 미개척 시장인 이란까지 진출했다.
윤석호 PD의 드라마 '겨울연가' 등이 이란에 진출한 적은 있다.그러나 국산 영화 판권이 이란에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놈놈놈'은 터키 등에 이어 독일, 영국, 싱가포르, 이란 등 11개국에 추가 선판매 됐다.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 해 프랑스와 중국에 이미 선판매 되기도 했다.
'놈놈놈'은 1930년대 만주일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판 느와르 웨스턴 무비로 이병헌, 송강호, 정우성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