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보수정권 타도' 외치며 분신기도 생명 위독
2008-05-25 뉴스관리자
목격자들은 "40대 남자가 혼자 유인물을 나눠주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라이터를 이용해 몸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A4용지 1장 분량의 유인물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 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이씨는 현재 전주 예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