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에릭 돌발 발언은 지어낸 얘기" 공개사과

2008-05-26     스포츠연예팀
" 재미를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였다"

신화 멤버 김동완이 '에릭의 돌발 발언은 지어낸 얘기'라며 공개사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TV ‘스타 골든벨’에서 김동완은 가인이 "신화의 열성팬이었다. 특히 에릭을 좋아했다"고 말하자 "가인이 요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에릭도 가인이 귀엽다는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에릭이 처음에는 가인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계속 묻다가 결국 내뱉은 말이 `그 류승범 닮은 애 있잖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김동완은 소속사 홈페이지에 가인과 에릭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메세지를 남겼다.

김동완은 홈페이지에 "그래선 안 되지만 재미를 위해 지어낸 얘기"라고 고백했다.

이어 "변명을 들자면 했던 얘기를 매번 해야하는 부담스런 상황에 급하게 재밌을만한 얘기를 만들어버렸다. 기사가 10개가 넘게 올라오는 걸 보고, 농담 처럼 던진 얘기가 일파만파 커지는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