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착취' 의혹 노홍철 "무슨 소리…오히려 더 줬다" 해명

2008-05-26     스포츠연예팀

"내가 스타일리스트의 임금을 착취했다고? 오히려 더 줬다"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불거진 '스타일리스트의 임금 착취'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노홍철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실한 친구였고, 서로 믿고 일했던 사이인데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없고 지금도 그 친구를 비난할 마음은 없다”고 말문을 열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기존에 언론에 보도된 L씨 측근의 말들은 토대로 한 소문과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사실을 확인하고, 알리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L씨와 함께 기자회견이라도 하고 싶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노홍철의 '임금착취' 의혹은 지난 23일 한 언론에서 스타일리스트 L모(24세)씨는  노홍철이 1년 여 동안 자신과 함께 일해오며 자신의 동의 없이 임금을 유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L씨의 측근은 "L씨는 1년 여 기간 동안 한 달에 50만원의 임금을 받고 일해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노홍철의 소속사가 L의 통장에 매달 170만원을 지불해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대해 노홍철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서면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