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m 높이 성층권 '인간낙하실험' 27일로 연기

2008-05-27     뉴스관리자
40km 높이의 성층권에서 '인간 낙하 실험'을 벌이려던 프랑스 스카이다이버의 세계기록 도전이 연기됐다고 캐나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금년 64세로 생애 통산 8천회 점프 기록 보유자인 미셸 푸르니에프는 이날 새벽 4시 캐나다 서부 사스카추원에서 핼륨 기구를 타고 40km 고도까지 올라간 후 15분 동안의 자유 낙하 실험을 통해 4개 부문의 세계 신기록 수립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주최측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기구 출발을 두 차례 연기했으나, 여전히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조건이 여의치 않자 낙하 실험을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