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아나운서 카와다아코, 자살 '이유는?' 日열도 충격..!

2008-05-27     스포츠 연예팀

본 아나운서 출신의 프리랜서 카와다 아코(29) 26일 오전 사망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매체 등에 의하면 26일 오전 6시 15분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해안의 노상에서 발견된 승용차 안에 전 T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이후 프리선언을 한 카와다 아코가 사망해 있는 것을 한 남성 회사원의 신고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의하면 카와다 아코가 발견된 승용차 안에는 가족 앞으로 된 유서와 함께 연탄 2개와 풍로 등이 발견 되어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서와 연탄난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일산화탄소 흡입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에는 `삶의 피곤함에 지쳤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와다 아코 아나운서는 1979년 1월 17일, 카나자와시 출신으로 시라유리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2년 일본 TBS에 입사해 TBS의 얼굴로 활약하다 지난 3월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