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취객을 여관으로~그리고 지갑 슬쩍

2008-05-29     뉴스관리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29일 부산 텍사스거리에서 취객에게 호객행위를 하기 위해 접근한 뒤 여관으로 유인해 지갑을 털어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러시아인 호객꾼 N(58.여) 씨와 L(50.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N 씨 등은 20일 오전 4시 50분께 동구 초량동 텍사스거리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유모(52) 씨에게 술을 마시자며 접근해 여관으로 유인한 뒤 유 씨가 잠든 틈을 이용해 현금 30만원 등이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N 씨 등은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뒤 불법체류하며 텍사스거리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주점 호객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