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한효주 조선시대 규수로 호연
2008-05-30 스포츠 연예팀
SBS 사극 '일지매'에서 은채로 분한 한효주가 이준기와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효주는 그동안 현대극에서 선보인 상큼한 이미지가 아닌 완벽한 조선시대의 규수의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극중 한효주는 지적이고 야무진 성격으로 일반 사대부의 여인내들과는 다르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다.
양반가 규수이면서 자신이 객점을 운영해 얻는 대한 이윤을 사리사욕이 아닌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 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더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29일 4회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용이와(이준기) 은채(한효주)의 만남은 설렘 그 자체였다." 며 두사람의 연기호흡에 갈채를 보내는 글들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는 "주인공 이준기의 감정씬이 많이 잘린 것 같아 아쉽다" "한효주의 발음이 조금 아쉽다" "드라마 ost에 대해 많은 느낌이 든다" 등의 의견들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