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조성민과 이혼 최진실 자녀에 최씨 성(姓) 써라"
2008-05-30 스포츠연예팀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홍창우 판사는 최씨가 자녀 2명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며 낸 성본변경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이혼 후 4년 가까이 친권자 및 양육자로서 자녀들을 잘 양육해왔고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양육 상황과 생활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명확히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씨와 이혼한 최씨는 7살 난 아들과 5살 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1월 법원에 자녀들이 자신의 성과 본(本)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