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으로 공격하는 '괴물 개구리' 출연에 네티즌 관심 고조

2008-05-30     뉴스관리자


위급할 땐 갈고리 모양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적을 공격하는 '괴물 개구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데이비드 블랙번 교수가 발견한 ‘괴물 개구리(Horror frog)’는 지난 28일 과학전문 정보를 제공하는뉴사이언티스트에 소개되면서 알려졌다.

이 개구리는 긴 털이 있는 몸통에 고양이과 동물과 비슷한 갈고리 발톱을 가지고 있어 'T-로부트투스' 혹은 '털난 개구리'로 불리우고 있다.

실제로 아프리카 콩고, 카메룬, 가봉 등 중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트리초바트라추스 로부스투스'라는 학명을 가진 개구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개구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갈고리 모양의 발톱이 튀어 나와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