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기네스도전, 정형돈 역시 개그빼곤 다 잘해~
2008-05-31 스포츠연예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계 최고를 향해 '무(모)한 도전'에 나섰다.
31일 ‘무한도전-기네스기록 도전 특집’에서 ‘대한민국 평균 이하’라 자칭하는 다섯 남자들의 기상천외한 기록에 도전했다.
정형돈은 무엇이든 다 받아먹겠다는 각오로 ‘포도알 받기’에와 이마로 ‘계란 으깨기’에 도전해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포도알 받기’는 세계신기록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을, ‘계란 으깨기’는 한국 신기록을 넘어선 성적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열광케했다. 검토결과, 계란 9개가 덜 깨져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진 못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에겐 충분한 자극제가 됐다.
이에 멤버들은 "역시 개그빼곤 다 잘하는 형돈이" "웃기는걸 포기하고 기네스 도전에 정진해라"는 등의 격려(?)를쏟아냈다.
유재석은 ‘빨래집게 집기’를 통해 눈물 콧물을 흘리며 최고의 얼굴 개그를 선보였고, '돌아이' 노홍철은 ‘팬티 입고 벗기’에 팬티 한장을 입고 도전, 민망한 모습을 연출해 멤버들에게도 외면받았다.
정준하는 ‘바나나 쪼개기’에 시도, 아깝게 도전에 실패했고 '계란 으깨기' 도전에서는 박명수가 계속 날계란을 들이밀어 큰 웃음이 터졌다.
이 외에도 ‘오리발 신고 전력질주’, ‘말 인형 달리기’, ‘소형차 탑승’ 까지 다섯 남자들의 무한한 도전은 계속돼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