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홈피 고양이가 점령"..전대미문의 해킹

2008-06-01     최현숙기자


경찰의  시위 진압에 블만을 품은 한 네티즌이 1일 새벽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해킹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의  진압이 진행되고 있던 이날 새벽 3시께부터 한나라당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뜬금 없이 사지를 활짝 펴거나 음식점 앞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는 고양이의 사진 등이 나타났다. 

게시판의 공지문 제목도 변경됐고 모든 글에는 '명바기잔다(냉무)'라는 댓글도 달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나라당'은 순식간에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홈페이지는 완전 다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