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솔비-앤디 집들이서 노골적으로 솔비 자리 탐내
2008-06-01 스포츠 연예팀
가수 솔비가 채연과 앤디를 가운데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1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신혼부부 솔비-앤디, 김현중-황보, 크라운제이-서인영, 이휘재-조윤정의 집들이 장면이 방송됐다.
솔비와 앤디는 다정하게 도와가며 집들이를 준비했다. 집들이 손님으로는 개그맨 정형돈, 배우 소유진, 김원희, 가수 채연, 방송인 강수정이 찾았다. 이날 채연은 앤디에게 호감을 표하는 말을 이어가 솔비의 신경을 건드렸다.
채연은 김원희의 “너도 이젠 결혼을 생각할 나이구나”라는 말에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앤서방 같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솔비의 눈총을 받았다.
이어 솔비가 앤디에게 “평소에 채연언니랑 연락하냐”고 묻자 앤디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솔비는 속상한 표정을 짓다가 채연을 쳐다보며 앤디에게 다정하게 쌈을 싸주는 모습을 연출했다.이후 채연은 “난 니가 좀 아팠으면 좋겠어. 이 자리 내가 앉게”라는 말을 해 솔비의 야유를 샀다.
이외에도 이날 솔비는 “앤디가 준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충격발언을 하며 “속이고 있다는 생각에 진짜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황보-김현중 커플의 집들이에는 SS501의 멤버, 최화정 등이 출연, 커플의 어색함을 줄여주려 애썼으며, 알렉스-신애 커플의 복귀장면이 예고편으로 방송돼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