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이번엔 에반을 '묵사발' 만들어

2008-06-01     스포츠 연예팀
1일 저녁 KBS2'개그 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거침없는 독설개그맨 '왕비호'가 이번에는 가수 에반을 무차별 때렸다.

최근 '울어도 괜찮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반은 김희철, 김현정에 이어 왕비호의 3번째 재물이 됐다. 

재물을 일단 물면 놓지 않는 '왕비호'는 독사 같은 독설을 퍼부었다.

"에반? 근데 얜 진짜 누군지 모르겠다"라는 말로 포문을 연 '왕비호'는  시종일관 에반을 인정사정 없이 공격했다. 하지만 에반은 설정인 것을 알기에 박장대소로 개그콘서트를 관람했다.끝 무렵에는 타이틀 곡 '울어도 괜찮아'를 라이브로 불렀다. 물론 이 라이브 역시 왕비호의 함정이었다.

'왕비호'는 이날 '문희준', 'FT 아일랜드', '윤도현 밴드'등 다른 가수들에게도 한방씩 먹였다. 

'왕비호'는 "김인석 포에버"를 외치며 마무리 했다. 앞으로는 지난달 29일  입대한 김인석 대신 이수근이 새로운 선생님으로 나서게 된다.

 KBS2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은 6월 1일 일요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