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이너 이브생로랑 1일밤 사망
2008-06-02 김미경 기자
측근들은 생 로랑이 오랫동안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지만 직접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생 로랑은 지난 1957년 디오르가 사망한 뒤 21세의 나이로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았다. 그 뒤 크리스티찬 디오르, 코코 샤넬 등과 함께 20세기 패션의 중심축을 이뤘다.
생 로랑은 1962년에는 명품 브랜드 '이브 생 로랑'을 창립했다. 그는 남성의 턱시도에서 착안한 '르 스모킹'을 디자인해 여성들에게 처음으로 바지 정장을 유행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