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열애 인정 "달비는 내 여자"
2008-06-02 스포츠연예팀
“'달비'신은정, 지금은 내 여자"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사신 중 한 명인 ‘주무치’ 역의 박성웅이 탤런트 신은정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6월 1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중 배우와의 인터뷰 시간에 박성웅은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간 주로 납치 감금하는 역할만 맡다가 멜로 연기는 '태왕사신기'가 처음이었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마지막에 키스신이 있었는데 NG를 더 내고 싶었지만 감독님이 무서워서 짧게 끝냈다"고 재치있게 응답했다.
그는 또 큰 목소리로 “지금은 달비라는 아가씨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드라마 출연이 인연이 돼 지금은 내 여자가 됐고, 앞으로도 좋은 교제 이어 나가겠다”며 신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3만 5천여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고백했다.
신은정과 박성웅은 '태왕사신기'에서 '달비'와 '주무치'로 활약했으며, '달비'와 '주무치'의 드라마 속 인연이 실제로 이뤄진 것.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너무 잘 어울린다" "앞으로 좋은 소식 전해주길 바란다" 등의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