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고기값 계속 폭등..'금겹살' '금목살'로 부상

2008-06-02     임기선기자
  돼지고기값이 계속 폭등하고 있다.

   2일 이마트  돼지고기 부위별 가격동향을 보면 삼겹살(100g.이하 기준 동일) 가격이 1월말 1천540원에서 이날 현재 2천50원 안팎으로 무려 33.1% 폭등했다.

   삼겹살에 이어 두번째로 수요가 많은 목살도 1월말에는 1천300원선에 머물렀으나 지금은 1천800원으로 38.5%  뛰었다.

   같은 기간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도 각각 640원에서 960원, 580원에서 840원으로 50.0%, 44.8%씩 폭등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삼겹살 가격이 이날 현재 2천100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 1월말의 1천550원보다 35.4%, 4월말의 1천850원보다 13.5% 올랐다.

   목살도 1월말 1천300원에서 4월말 1천450원으로, 최근에는 1천800원으로 뛰었다.

    롯데마트에서도 마찬가지다.삼겹살이 1월말에는 1천580원 정도에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25.3% 안팎 오른 1천980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다. 목살도 1천480원에서 12.7% 오른 1천780원으로 상승했다.

   앞다리와 뒷다리도 각각 980원에서 1천180원(20.4% ↑), 880원에서 980원(11.4%)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