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동 "3년간 짝사랑" 고백에 서희원 '고맙지만 사양'
2008-06-02 스포츠연예팀
대만 스타 하윤동(허룬동)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서희원(쉬시위안)을 3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하윤동은 지난달 26일 한 남성화장품 출시 기념 기자회견에서 “3년 전 서희원과 함께 드라마 '야반가성'을 찍으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서희원은 가장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라며 "그동안 서희원이 남자친구가 있어 고백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원은 3년 전 드라마를 함께 하기 전부터 가장 파트너로 삼아 보고 싶은 연기자였다.눈과 코, 웃는 얼굴, 얼굴형까지 완벽한 미인이다”고 추켜 세웠다.
이같은 고백에 서희원은 "칭찬 고맙다.그러나 교제하는 것은 생각해 본적 없다"고 말했다.
서희원은 지난 2005년 4년 동안 오랜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남정룡과 이별 후 ‘꽃보다 남자’를 찍으며 만난 F4의 주유민과 2년여 간 사귀어오다 지난1월 헤어졌다.
한편 하윤동은 우리나라의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염문을 뿌렸다. 장나라가 중국에서 활동할때 하윤동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공개석상에 함께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로 불거졌으나 이에 대해 장나라는 "하윤동은 오빠, 동생하는 친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