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트리플' 주인공 낙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변신'

2008-06-02     스포츠연예팀

가수 민효린이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변신한다.

민효린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PD의 차기작품 MBC 드라마 '트리플'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윤정 PD는 “참신하고 가능성 있는 신인 위주로 물색하던 중 민효린의 이미지가 주인공 하루에 잘 맞아 캐스팅 했다. 아직 민효린에게 어떠한 색깔도 입혀지지 않은 만큼 무한한 색깔의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친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고회사 직원과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풋풋한 사랑을 다룬 작품 '트리플'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윤정PD와 이정아 작가가 손을 잡고 내년 1월 초 방영 예정이다.

극중에서 민효린은 극중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루 역을 연기하며 남자친구와 그의 직장 동료들에게 구애를 받는 사랑스러운 여자를 연기하게 된다.

민효린의 상대역은 정일우가 연기한다.

민효린은 “지난해 ‘커피프린스 1호점’의 매력에 푹 빠져 재미있게 봤는데 이윤정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척 설레어서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PD는 지난해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윤은혜, 공유, 채정안, 이선균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 시켰고 김동욱, 김재욱, 이언 등 신예스타를 발굴했다.

차기작 '트리플' 또한 지난해 '커피프린스 1호점'만큼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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