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개콘에서 대체 뭐하는거냐" 독설에 에반 '굴욕'
2008-06-03 스포츠연예팀
신인가수 에반이 `왕비호` 개그맨 윤형빈으로부터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봉숭아 학당'에서 윤형빈은 방청석에 앉아 있던 에반을 보고는 “에반? 근 데 얜 진짜 누군지 모르겠다. 인터넷 검색하니 ‘에반게리온’이 떴다”며 공격했다.
윤형빈은 또 "에반에게 노래를 시키겠다"며 방청석에 내려가 마이크를 에반이 아닌 매니저에게 주는 연기로 또 한번 굴욕을 안겼다.
하지만 에반은 웃음을 잃지 않고 `울어도 괜찮아`를 불렀다.
이에 `왕비호`는 에반의 노래를 두소절만에 끊으며 "개그콘서트에서 대체 뭐하는거냐"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날 윤형빈은 가수 문희준 등을 언급하며 “나도 앨범 발매한 적 있다. 더욱 더 많은 안티팬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형빈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인석을 위해 "김인석 포에버"를 외치며 무대를 마쳤다.
다음 주 녹화부터는 김인석을 대신해 이수근이 선생님 역을 맡는다.
한편, 개그우먼 정경미는 최근 "내년 가을 쯤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