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토커에 5년동안 시달려 왔다

2008-06-05     스포츠연예팀

'상대를 괴롭히면서 피해자는 자기라니...'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약중인 비(정지훈)가 '조종망상증'에 시달리는 스토커에 의해 5년 동안 고통을 받은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SOS 긴급출동 24시에서는 연예인 스토커에 대해 집중 취재 보도를 통해 "비가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지난 5년 간 스토킹을 당해 왔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비의 스토커는 비의 공연장이나 촬영장을 찾아 다니는 것 외에 '복수'라는 글귀등을 새긴 판자와 방망이등을 준비해 다녔다.

이는  '비가 자신을 조종하고 괴롭히고 있다'는 이른바 조정망상증에 사로잡혀 공격성을 지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조종망상증을 가진 스토커는 일반적인 스토커에 비해 공격적인 성향이 매우 강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스타들이 화려한 이면에는 많은 고통의 요소들이 잔재해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