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태양의 여자’서 독종 연기변신 눈길

2008-06-06     스포츠연예팀

KBS2TV 수목드라나 ‘태양의 여자’에서 주인공 윤사월 역을 맡은 이하나가 시청자들에게 연기호평을 받고 있다.

이하나는 지난 주 소매치기와의 난투극과 어릴 적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친구의 결혼식에 찾아가 복수를 하는 모습에 이어 바로 4일 방송된 3회에서는 자신을 도둑으로 모는 도영(김지수 분)의 얼굴을 향해 일격을 가하며, 다시 한번 독종 같은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하나의 연기 물이 올랐다.”, “앞으로 사월이의 화려한 복수가 기대된다” 등 이하나에 대한 연기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주 이하나의 일명 사과머리 헤어스타일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된데 이어 동대문부터 백화점 명품관 까지 화려한 볼거리들로 ‘태양의 여자’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명품관 퍼스널 쇼퍼가 된 사월 앞에 다시 나타난 첫 사랑 준세와 자신의 친딸인 줄 모르고 사월을 전담 쇼퍼로 삼는 정희(정애리 분)와의 이야기 등이 그려졌다.

또, 극중 방송을 30분 남긴 채 의상에 문제가 생긴 도영이 사월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사월은 오토바이에 의상을 실고 급히 방송국으로 향하게 된다.

이하나는 이 장면을 위해 한번도 타보지 못한 오토바이를 촬영 며칠 전부터 배웠으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이 장면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직접 운전에 나서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하나는 “회가 갈수록 사월은 감정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계속해서 드라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