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카이스트 명예 수료증' 받고 아쉬운 '막방'
2008-06-06 스포츠.연예팀
카이스트 청강생으로 활동한 서인영이 Mnet의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마쳤다.
지난 5일 방송된 마지막 방송분에서 서인영은 단짝 친구 임두혁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서인영은 임두혁에게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두혁이가 큰 몫을 해줘서 한 학기 동안 무사히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거 같아 누나는 너무 고마워"라는 말을 남겼고 이어 "내가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지켜본 많은 분들이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특히 카이스트로 부터 명예수료증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서인영은 “내가 카이스트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지켜본 많은 분들이 내가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내 인생에서 생각지 못한 받아보지 못한 따뜻함을 느낀 거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를 떠나야 하는 서인영을 교수님들도 아쉬워 했는데 한 학기 동안 서인영을 지도했던 한 카이스트 교수님은 “처음 서인영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을 뿐더러 수업을 받으러 온다고 했을 때도 별도 호감이지 않았다. 하지만 차츰 알아가면서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