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맥도날드에 공식사과 "임헌조 사무처장 개인발언, 전국연합 공식입장 아냐"

뉴라이트전국연합이 6일 결국 임헌조 사무처장의 '쇠고기 내장' 발언에 공식적으로 사과하면서 사태 진화에 나섰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날 공식성명서를 내고 "5일 MBC 100분 토론에서 임헌조 사무처장의 '미국맥도날드가 30개월령 이상의 쇠고기와 내장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발언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라며 ""부정확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혼란을 주고, 맥도날드사에 본의 아닌 피해를 주게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고 전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한국 맥도날드 홍보팀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결과, 미국맥도날드는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 30개월령 미만을 사용하며, 내장은 포함되지 않은 100% 살코기만을 이용하여 햄버거를 만들고 있었다"며 정정해서 발언했다.

아울러 "이번 발언은 임헌조 사무처장의 개인적인 발언이었으며 뉴라이트전국연합의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전국연합은 덧붙였다.

앞서 한국 맥도날드는 6일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임헌조 사무처장의 '미국 맥도날드 쇠고기 내장 사용 발언과 관련 "미국 및 한국을 포함한 모든 맥도날드는 100% 살코기만을 만들어진다"며 강력대응을 경고했다. 특히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에 커다란 충격과 우려를 초래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인 대응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6일 오후 5시 30분 현재 뉴라이트전국연합 홈페이즌 열리고 있지 않는 상황. 앞서네티즌들의 방문폭주로 인해 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도 한차례 다운이 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또한 뉴라이트전국연합 임헌조 사무처장의 쇠고기 내장 발언에 뉴라이트전국연합도 네티즌의 방문폭주에 못이겨 다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