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설경구 “3대 공공의 적이 가장 악질이다”

2008-06-07     스포츠 연예팀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의 주연 배우 설경구가 3대 공공의 적을 '가장 사회악 같은 존재'로 꼽았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공공의 적’ 3번째 시리즈인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 VIP 시사회 현장에서 감독 배우들과 인터뷰를 했다.

1편에 이어 막가파 형사 강철중 역을 맡은 설경구는 각 편에서 등장하는 악역 중 누가 가장 심각한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대 공공의 적(정재영 분)이 가장 사회악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편의 공공의 적(이성재)은 존속살해 패륜범, 2편의 공공의 적(정준호)은 사회재단의 악질 재벌 2세. 

3편의 공공의 적은 건실한 기업가로 위장한 거대한 기업형 조폭. 어린 고등학생들에게 살인을 지시하기도 한다.

 정재영은 악역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성이 고와서 나쁜 역할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은 ‘공공의 적1’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출발한다. 설경구가 형사 강철중으로 되 돌아 오고 정재영이 공공의 적으로 합류해 두 사람이 맞대결을 벌인다. 

6월 19일 개봉된다.